1월 컨테이너 물동량(TEU) 3.8% 증가

전국 항만 수출입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1/02/22 [21:24]

2021년 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895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3,104만 톤)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출입 물동량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고 철광석 수입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류 수출입 물동량 감소 및 발전용 유연탄 수입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1억 1,233만 톤) 대비 1.0% 소폭 감소한 총 1억 1,118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물동량(TEU 기준)은 2020년 9월 이후 미주지역 수요 반등에 따른 물동량 회복과 미주·동남아 항로 임시선박 투입 등 수출화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238만 TEU) 대비 3.8% 증가한 247만 TEU를 기록했다. 

 

연안 물동량은 시멘트 물동량이 증가하였으나 광석 및 철재와 유류 사용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1,871만 톤) 대비 5.1% 감소한 총 1,777만 톤을 처리했다.

 

항만별로 보면 컨테이너 처리량이 많은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 0.7%, 0.2% 증가하였고 울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하였다.

 

        ↑주요 1월 무역항별 물동량(단위: 만 톤)

 

2021년 1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환적물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247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전년 동월(131만 TEU) 대비 8.9% 증가한 142만 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이 71만 TEU(11.7%↑), 수입이 71만 TEU(6.2%↑)로 수출 물동량의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주요 교역상대국인 대중(對中)·대미(對美) 수출입 증가세(13.0%↑, 8.4%↑)가 두드러졌다.

 

환적은 전년 동월(105만 TEU) 대비 2.4% 감소한 102만 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전년 동월(180.5만 TEU) 대비 1.9% 증가한 184.0만 TEU를 기록했는데, 수출입물량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소폭 상승했다.

 

수출입은 부산항의 물동량 기준 상위 10개국 가운데 일본(8.0%↓), 인도(4.6%↓)를 제외한 중국(7.6%↑)․미국(9.5%↑) 등 8개국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78.8만 TEU) 대비 7.6% 증가한 84.8만 TEU를 처리했다.

 

환적은 전년 동월(101.7만 TEU) 대비 2.5% 감소한 99.2만 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주요국가(중국 32.6만(7.6%↓), 미국 12.2만(14.8%↓))의 환적물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은 전년 동월(26.6만 TEU) 대비 15.7% 증가한 30.7만 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은 2020년 2월, 7월에 각각 개설된 베트남·중국 신규항로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26.2만 TEU) 대비 13.0% 증가한 29.7만 TEU, 환적은 전년 동월(2천 TEU) 대비 소폭 증가한 1만 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16.8만 TEU) 대비 1.8% 감소한 16.4만 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 증가(전년동월(14.1만 TEU)대비 3.0% 증가한 14.5만 TEU)에도 불구하고 환적이 전 세계적인 해운동맹 재편에 따른 항로통폐합으로 전년 동월(2.6만 TEU) 대비 27.4% 감소한 1.9만 TEU에 그쳐 전체 물동량은 감소했다.

 

최대 환적물량(약 20만 TEU)을 차지하던 머스크사의 중남미항로 폐지(‘19.11~) 및 HMM의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 가입(’20.4)에 따른 항로 통폐합으로 중동노선 폐지된다.

 

전국 항만의 2021년 1월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8,540만 톤으로 전년 동월(8,946만 톤) 대비 4.5% 감소하였고, 개별항만으로 보면 광양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만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광양항은 석유정제품 등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부진하였으나, 제철 관련 제품(철광석, 철강제품 등)의 물동량 회복으로 전년 동월(2,054만 톤) 대비 0.9% 증가한 2,074만 톤을 기록했다.

 

울산항은 유류 수입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라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1,558만 톤) 대비 4.9% 감소한 1,481만 톤이다.

 

인천항은 유류 수입 물동량 감소와 화력발전소 유연탄 사용량 축소로 관련 물동량이 감소해 전년(1,016만 톤) 대비 6.7% 감소한 948만 톤이 집계됐다.

 

평택·당진항은 철재 수출 물동량 감소와 유연탄 수입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900만 톤) 대비 1.6% 감소한 886만 톤을 기록했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교역 위축으로 수출입 물동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월보다 감소폭은 크게 줄어들고, 컨테이너 물동량이 5개월 연속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불확실성은 있으나 백신 보급 확대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물동량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항만공사와 함께 신규항로 유치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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