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농산물·석유류 제외 근원물가 전년동월비 0.6% 상승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7/02 [17:33]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0% 보합(전월비 0.2%),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집밥수요 증가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며 5월(△0.3%)대비 하락폭 축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폭 축소 및 축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비 0.0% 보합했다.

 

농축수산물은 봄배추 작황부진으로 채소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집밥수요 증가 등으로 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며 상승폭 확대(전년동월비, (5월)3.1→(6월)4.6%)됐다.

 

석유류는 최근 국제유가 반등으로 전년동월비 하락폭으로 축소(△18.7→△15.4%)됐다.

 

공공서비스는 경북‧강원 고등학교 1학년 등록금 감면, 지자체 상하수도 요금 감면(예: 수원, 원주 등) 등으로 하락폭으로 확대(△1.9→△2.0%)됐다.

 

개인서비스는 코로나19로 여행‧문화 관련 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낮은 상승폭이 지속(0.9→1.0%)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오름폭 확대(0.5→0.6%)됐다.

 

근원물가는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전체 460개 품목 중 농산물과 석유류 관련 품목을 제외한 407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하락폭으로 축소(△0.7→△0.3%)됐다. 생화물가지수는 전체 460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비 오름폭으로 확대(3.4→4.3%)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일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됐다.

 

6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며 보합 수준 시현됐다.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로 국제유가가 반등하며 휘발유 가격 등이 상승하고, 집밥수요가 증가하며 돼지고기, 국산쇠고기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한 결과 소비자물가지수 전체 품목(460개) 중 가격하락 품목 수는 전월과 유사한 127개(전체 품목 중 27.6% 차지)로 나타났다.

 

향후 소비자물가는 상‧하방요인 혼재되어 있으며, 코로나19 전개양상, 국제유가 흐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책요인으로는 7월의 경우,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하방요인,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율 하락(70%→30%)은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전망된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흐름 및 물가 상・하방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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