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입 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컨‘ 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부산항(-2.4%)과 광양항(-10.5%) 감소

소비자를 위한 신문 | 입력 : 2020/05/29 [09:28]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184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3,376만톤) 대비 8.9% 감소(‘20년 1~4월 누적 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조치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1억 1,699만 톤) 대비 11.6% 감소한 총 1억 345만톤으로 집계됐다.

 

4월은 2월(1.7%↓)과 3월(4.8%↓)보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이 확대되돼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안 물동량은 총 1,839만톤으로 전년 동월(1,677만톤) 대비 9.6% 증가했다.

 

인천 지역 모래 채취허가 재개(’19.10)에 따라 모래 물동량이 259만 톤(연안 물동량의 14.1%)으로 전년 동월(28만톤) 대비 많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0%, 16.4%, 8.7% 감소하였으나, 울산항은 4.4% 증가하였다.

 

          ↑주요 항만별 물동량(’20년 4월, 단위: 천 톤, %)

 

품목별로 보면 모래는 증가하였으나 유류, 광석, 유연탄,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7%, 0.7%, 5.5%, 20.0% 감소하였다.

 

        ↑주요 품목별 물동량(’20년 4월, 단위: 천 톤, %)

 

전국항만의 4월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져 전년 동월(249만TEU) 대비 2.5% 감소한 243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139만TEU를 기록했다.

 

중국의 항만운영 정상화에 따른 물량 증가에도 불구,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반적인 교역량 감소로 139만 TEU(3.9%↓) 처리에 그쳤다.

 

환적화물은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광양항 물동량이 크게 감소(31%↓)했으나, 부산항 소폭 증가(0.5%↑)와 인천항 글로벌 선사 신규항로 개설 등에 따른 물량 증가(145%↑)로 전체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0.5%↓)한 103만TEU를 기록했다.

 

          ↑전국 항만 비컨테이너 물동량(단위 : 천 TEU, %)

 

한편, 전년동기 대비 적(積)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감소(3.5%↓)하고, 공(空)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증가(32.5%↑)함에 따라, 컨테이너 화물중량(내품) 기준, ‘20년 1~4월 누적기준 16,613만 톤으로 감소(9.0%↓)했다.

 

특히, 월별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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